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갑자기 한 가게에서 사람들이 황급히 뛰쳐나오는데요.
서로 뒤엉킨 채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가게에서 멀리 도망치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사이 가게 밖으로 거대한 연기와 함께 쉴새 없이 불꽃이 쏟아지는데요.
그리고 순식간에 시뻘건 화염이 솟구칩니다.
조사 결과, 불이 난 가게는 허가받지 않은 무면허 폭죽 가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여성 1명이 다쳤고, 차량 8대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 작업으로 불은 다른 건물로 번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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